답 바로 아래에 예문이 붙어 있으면, 카드를 뒤집었을 때 둘이 구분이 잘 되지 않습니다. 답만 확인하고 넘어가고 싶은데 예문까지 눈에 같이 들어와서, 복습 속도가 나지 않는 원인이 됩니다.
해결은 간단합니다. 성격이 다른 정보 사이에 빈 줄 하나를 넣는 겁니다. 답과 예문 사이, 예문과 메모 사이에 여백을 두면 됩니다. 사람 눈은 가까이 붙은 것을 한 묶음으로 읽기 때문에, 여백만으로도 "여기까지가 답, 여기부터는 참고"라는 구분이 생깁니다.
ankieditor에서는 미리보기에서 요소를 클릭해 선택하면 선택 표시 아래에 "아래 공백" 줄이 나타납니다. ➕를 누를 때마다 그 요소 아래에 빈 줄이 한 줄씩 추가되고, ➖로 다시 뺄 수 있어요. 현재 몇 줄인지도 사이에 표시됩니다.
주의할 점 하나 — 모든 필드 사이에 여백을 넣으면 구분 효과는 사라지고 카드만 길어집니다. 묶여 보여야 할 것(단어와 발음)은 붙여 두고, 떨어져 보여야 할 것(답과 예문) 사이에만 넣는 게 요령입니다. 참고로 문단 안의 줄 사이가 답답한 거라면 여백이 아니라 줄간격을 조절하는게 좋습니다.